혜경궁닷컴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4.png

 

배우 김부선씨와 통화했고,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습니다.

 

 

 

최대한 사안별로 짧게만 전달하도록 하겠으니, 이해 바랍니다.

 

2018.06.14. 2시간 가까이 통화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무엇 하나 가리는 것 없이 "솔직 / 담백 / 직선 / 대담" 그리고 때때로 펑펑 울고, 웃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며 현재의 마음을 아래와 같이 전했습니다.

 

 


• 도움 주신 분들께 (아래로는 이야기 내내 펑펑 울며...)


 

이재명의 친형인 고 이재선씨의 부인으로 부터 "혜경궁닷컴(With U)" 링크를 전달 받아 여러분들의 마음을 확인했다.

 

글을 읽으며, 너무 슬프기도 하고 비참하기도 했지만 그 보다 큰 감사함에 힘을 얻어 관리자에게 문자를 했고, 전화도 했다.

 

나는 세상으로부터 잊히고 버림받은 줄 알았다.

 

통장에 찍힌 오천원, 만원, 그것보다 많은 돈, 수많은 입금 흔적들과 보내주신 분들의 응원의 뜻이 담긴 입금자 명을 보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기에, 놀랍기도 했고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

 

게 중에는 "18원"을 보낸 사람들도 있었지만... 정말 큰 힘을 얻었다.

 

 

 


• 지금 상황.


 

장자연 사건으로 송사에 휘말린 상태에서 있는 자들이 알량한 돈 몇 푼 아끼려고 온갖 편법과 가진 힘을 동원하는 것을 보고, 나는 참을 수 없어 난방비 관련 다툼에 관여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다들 잊어버리셨지만 나는 지금까지 4년 넘게, 특권을 누리던 일부 주민들에 의해 끔찍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단순한 괴롭힘에서 끝나지 않고, 온갖 트집을 잡아 수년간, 계속 고소를 해 오고 있다. 그 사이 나는 너무도 지쳐만 갔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출이 수입은 크지 않은 상태에서 내게는 너무 컸다.

 

최근 관리소장이 고소한 것들도 있는데, 그것은 혐의없음(증거불충분), 공소권없음, 각하 등으로 끝이 났다. (아래 사진 참조)

 

✔ 관련 처분통지서

KakaoTalk_20180614_1504040541.jpg

 

 

그들은 2016년 6월경부터 이재명과 불륜 관계라며 서슴없이 "부끄럽다 이사 가라" 모욕을 주고 있다. "이재명 불륜 부끄럽다." "집값 떨어진다." 며, 환자복 입고 걸어가는 딸 뒤에대고 "김부선 개 썅년" 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었다. 내 딸 이미소는 무슨 죄가 있는가? 나, 김부선은 무슨 죄가 있는가?  이 일로, 주민청원까지 받겠다고 돌아다닌다니 웃기고 슬프다.

 

 

 


• 연예인들은 부자인줄 안다.


 

나는 배우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래서 분식집도 하고 노래방도 운영했었다.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았다.

 

지금 생각하면 배우로써 마지막 자존심까지 무너졌던 게 앞에서 이야기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고은광순 선생님의 제안으로 후원 계좌를 개설하고 그 후에도 주변에 도움을 청했던 것이었다. 그만큼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다.

 

당시 고은광순님께서는 이것은 공익을 위한 일이니, 후원을 받아 해결하자고 제안했었다. 그리고 나 역시 이것이 공익을 위한 일이라 믿었고, 지금도 변함없다.

 

고 장자연씨와 난방비 관련 수년간 검찰과 법원만 오간 나는 지칠 대로 지쳤고, 이게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언제 끝이 날지도 모르겠다.

 

 

 


• 박주민 1천만원 관련.


 

박주민 변호사와 장자연 사건으로 명예훼손 약식기소 받았을때도, 사람들이 돈을 모아준적이 있었다. 이때 댓글에 마음 상하는 댓글이 있어서 성금을 중지했다. 이 성금을 박변호사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박변호사가 무료 변론이라며 받지 않았다.

 

팬들은 재판비용도 하고, 생활비도 쓰라면서 모아줬지만, 박 변호사가 받지 않자 나는 그돈을 함부로 쓸 수 없었다. 결국 나는 그렇게 모인 230여만원에 내돈 20만원을 보태서, 평소 박주민 변호사가 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참여연대"에 기부했다. 당시 박주민 변호사는 참여연대 사무총장이었다.

 

 

캡처.JPG

(관련 기사 링크 : '약식 기소' 김부선, 변호사 비용 전액 시민단체에 기부)

 

 

그러던 중 난방 비리 사건이 터졌다. 그때도 또 후원금이 걷혔다.

 

위에서 이야기한 고은광순 선생님 통장으로 700만원 조금 넘는 후원금이 걷혔고, 거기에 270인가, 280만원인가하는 내 돈을 보태 1천만원을 만들어 난방비 관련 변호사로 박주민 변호사를 선임했다.

 

나는 공짜를 바라고 살아본 적이 없다. 선임을 했고, 도움을 받았으니 당연히 선임비를 줘야한다고 생각했다. 박주민 변호사는 당시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꼭 받아야 한다며 끝내 줬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모르는 사람 이름으로 천만원이 입금 되었다.

 

알고보니 박주민 변호사의 부인이었다.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이 글을 썼다.

 

✔ 김부선씨 당시 페북 글.

KakaoTalk_20180614_193103712.jpg

 

그리고 며칠 후 박주민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소개하고 사임했다.

 

아마도 세월호가 터지고 사회의 각종 이슈가 터지면서 박주민 변호사 개인의 일상도 큰 변화가 있었을거고, 박주민 변호사는 더 이상 변호를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내가 지급했던 변호사 비용을 돌려준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 돈은 결국 원래 취지에 맞게 난방비리 관련 사건의 재판 변호사 비용으로 모두 썼다. 물론 천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여 내 돈도 많이 썼다.

 

거기에 더해 장자연 사건으로 나는 벌금 1500만원을 물게 되었다. 박주민은 당시 반을 부담하겠다고 했으나, 내가 거부하고 그냥 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박주민은 국회의원이 되었고,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 상황은 점점 더 힘들게만 다가오는데, 달리 의지할 곳도 상의할만한 곳도 변변치 않았던 나는, 연락이 안 되는 박주민 의원에게 속도 상하고 해서 나름 애정 어린 투정을 했던 정도였다.

 

이게 전부다.

 

 

 


• 이재명 관련.


 

현재 이 상황은 내가 원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식 후보 토론회에서 나의 뜻과는 다르게 다시 과거가 거론되고 이렇게 큰 일이 되었다.

 

지금까지 아무도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았고, 아무도 이와 관련해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두렵고 망설였다.

 

그런데 한 번의 일면식도 없는 공지영 작가가 나의 편을 들어 주었고, 그것에 대해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공지영 선생님을 향한 2차 3차 가해가 이뤄지는 것을 봤다. 나로 비롯된 일인데 가만히 있을수 없었다. 그래서 논란 증식을 막기위해. 공지영 선생님을 향한 2차 가해를 막기위해 KBS 인터뷰에 나갔다. 방송은 짧게 나왔지만, 나는 고해성사하듯 모든 것을 다 이야기 했다.

 

나는 오랜 시간 민주당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팬이었고 관련해 많은 지인들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어려울 때 돌아오는 것은 외면뿐이더라, 그래서 상처도 많았다.

 

현재 나를 거론하는 정치하는 이들이 나에 대한 애정과 이해보다는 나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려는 행위로 생각된다. 저들이 나를 또 자신들의 이익의 틈바구니에 끼워 넣어 나를 희생양 삼으려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에게 "조국을 떠나라", "차라리 죽어라" 라며 벼랑끝으로 몰고 있는 것 같다. 이 나라의 남성들이 그동안 특권을 가지고 살았고, 지금까지도 남성들에게만 관대한 이 사회가, 남자들이 이렇게 해서는 되겠는가?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증거고 진실이다.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투쟁이다.

마녀 사냥은 이제 더이상 그만 두시길 부탁드린다.

 

 

 


• 후원금 관련.


 

"내가 이거 써도 되나?"고 묻기에 "쓰시라고 후원들 하셨을 것이다"라고 답했고, 그 후로 다시 펑펑 울며...

 

"정말 내가 이 돈을 써도 되나? 나 그런 사람이 아니다. 원래는 이런 돈이 생기면 좀 더 공익적인 곳에 쓰기 위해 내 돈 보태 내 놓고 해야 하는데... 정말 써도 되는 거냐?"

 

"나는 최소한 집이라도 있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나는 그 보다는 낫다. 그런 내가 써도 되느냐?"

 

~ 라고 물으시기에 누구도 사용처나 목적에 대해 묻지 않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나 그럼 기름 한 번만 넣어도 되나?"

 

 


 

 

그렇게 울다 웃는 2시간의 통화를 모두 마치며, 들었던 생각은 더 나은 세상 그리고 따스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아주 많고 살만하다는 것을 조금 더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다들

힘들 냅시다.^^

 

 

이상입니다.

 

 


김부선씨와 통화 내용을 정리하고, 팩트체크 및 김부선씨에게 확인 작업을 하던 중, 김부선씨 페북에 글이 올라왔다.

 

캡처2.JPG

 

 

 

  • ?
    goodpkw 2018.06.18 10:25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모두가 사랑주고 사랑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나로인해 피해를 줘서는 안됩니다.

    저는 이사건이 세상사에 희화화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부인 못하게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시면 바로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국민들을 당원동지들을 양쪽으로 편을 갈라서 서로 비난하는 일이 없도록 빠른 진실규명과 합당한 처벌이 있어야 합니다.

    누가 거짓말로 국민들과 당원동지들을 농락하고 있는지~~~

  • ?
    adpile 2018.06.28 17:44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씩씩한 김부선 씨께 감사드리고요. 열렬히 응원하고 늘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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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제보 메일 : moonpa0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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